2012. 8. 15.(수) [푸른 애벌레의 꿈]
전북 임실군 성수면에 있는 성수산 자연휴양림. 입장료 1인당 2천원, 주차비 2천원. 매표소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차는 임도를 따라 한참 더 위쪽까지 끌고 올라갈 수 있다.
매표소에서 조금 걸어 올라가면 왼쪽으로 이런 사방댐이 있다. 물이 시퍼런 것을 보면 수심이 제법 깊을 듯. 수영불가 지역!
매표소 주차장 출발(11:18) -> 휴양림 본관(11:34) -> 임도3거리(12:14) -> 암봉(12:34) -> 성수산 정상(13:14) [점심식사]
-> 올라갔던 길을 따라 하산 -> 매표소 주차장 도착(15:13)
휴양림 본관 입구. 오늘은 여러교회에서 수련회 중이라서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자연휴양림 사무실이 있는 큰 건물
조금 올라가면 사방댐이 있고 그 사방댐에 넘쳐 흐르는 물은 아름다운 폭포를 만들고 있다.
오늘 많이 보이던데... 이름을 모르겠다. 네 이름이 뭐니? -> 정답은 누리장나무!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를 따라 오르는 길은 계곡 숲길이라 시원하고 바로 왼쪽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아름답다.
본류가 아닌 지류까지도 아름다운 폭포를 만들고 있어 한마디로 "아름다운 성수산 계곡"
바위에 이끼가 있어 멋있다.
임도에서 등산로로 갈라지는 부분.
잘 가꾸어진 등산로!
능선길로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암릉지대(?)도 있다.
암봉에 올라서서 내려다본 백운면 새재뜰! 앞에 보이는 산이 내동산이고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내동리마을도 보였다.
마이산도 보인다. 모양이 특이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마이산!
정상에서 30m쯤 아래에 헬기장이 있다. 정상찍고 내려와 여기에서 점심 식사!
정상! 그냥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정상 표지석이었으면 좋겠는데. 무슨 광고판 같은 전라북도의 정상표지들!
정상에서 바라본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 계곡. 왼쪽 구름에 덮인 곳이 선각산.
데미샘 계곡을 올라가면 오계치. 넘어서면 장수군이다.
내려오는 길에 임도 옆에 있던 바위를 한 컷. 주먹바위라고 이름붙였다.
정상에서 준비해간 삼각대를 이용하여 인증샷!
점심시간 포함해서 대략 4시간 정도 걸렸다.
차를 매표소에 주차하지 않고 임도를 따라 끌고 올라가면 시간은 더 줄일 수 있다.
오늘도 안산, 즐산으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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