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01. 25.(금) [푸른 애벌레의 꿈]
둔철산! 어느 토요일, 홍화인휴게소로 해서 한참 올라가다 시간이 늦어 포기한 적이 있고,
심거마을로 해서 정상까지 다녀온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이 세번째다.
산청에서 진주가는 국도변의 홍화인 휴게소.
식당에 들어가 길을 물으니 여주인님께서 친절하게 밖에까지 나오셔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파킹, 내려다보이는 강이 얼어붙었다. 추운 날씨지만 바람은 적은 편!
여기서는 4.8Km. 산청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심거마을이 있는데 그쪽으로 오르면 더 짧다.
능선에 올라섰다. 앞에 보이는 웅석봉이 웅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번 가보고 멋없는 산이라고 했었는데...
성심원이 내려다 보인다.
첫번째 능선에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오른쪽으로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이 있는데 눈온뒤로는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다. 길을 만들면서 진행!
한참만에 만난 이정표가 반갑다.
멀리 보이는 바위!
몇개의 바위들이 모여있는 곳, 여기에서 점심 식사! 산에서의 식사는 언제나 맛있다.
가파른 길이 지나면 정상부. 정상이 0.41Km남았다는 표지판과 그 바로 옆에 있는 정상석!!
심거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 두곳 있었다. 여기는 두번째.
정상 부근에서 본 눈꽃!
여기사 정상! 진주 교직원 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
내려오다가 본 바 위를 찍었는데 지금 보면 벙어리장갑을 낀 오른 주먹 모양과 비슷하다.
나 혼자 지나간 능선길은 눈이 많이 쌓여있는데다 험하기까지 해서 '등산로 폐쇄'라고 쓰인 발자국 많은 쪽으로 내려왔는데
심거마을로 빠지는 길이다. 낭패!
심거마을에서 외송마을까지 국도를 따라 40분동안 걸어갔다.
외송마을 진입로에서 만난 남천! 열매가 너무 멋있다.
내가 주차했던 곳 바로 옆에 있는 멋있는 집!!
국도변으로 걸어간 시간까지 포함해서 4시간 40분 소요.
행복한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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