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등산·자전거

지리산 종주 - 둘째날

by 푸른애벌레의꿈 2022. 10. 10.

2011. 07. 22.(금)  [푸른 애벌레의 꿈]

 

새벽 일찍 일어나 캄캄한데서 짐 챙겨가지고 취사장으로 내려갔다. 아침 식사와 점심 도시락 준비.

벽소령대피소 출발(06:30) -> 선비샘(07:45) -> 세석대피소 도착(09:45)

세석에서 다시 식사, 아점인가?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으니까 보충해야겠지.

세석대피소 출발 -> 연하봉(11:55) -> 장터목대피소 도착(12:18). 배낭 벗어서 한쪽에 세워놓고 카메라와 식수만 챙겨서 계속 GO!

천왕봉 도착(13:16), 정상부근에서 간식 먹으면서 휴식. 다시 장터목으로.

장터목대피소에서 라면끓여서 늦은 점심식사하고 하산.

-> 소지봉(16:15) -> 하동바위(17:10) -> 백무동(18:05) -> 집으로!!

성삼재 - 천왕봉 - 백무동은 그 거리가 35.5Km,

첫째날은 9시간 20분, 둘째날은 12시간. 우리 부부는 휴식 및 식사 시간포함 21시간 20분 걸렸다.

 

  밤새 계속 비가 내렸다.

  대피소를 예약하지 못한 사람들은 방 말고 거실 같은 곳에 자리를 만들어 준다. 이 때도 비용은 동일.

  또 대피소 밖에서 비박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식수장은 대피소 아래로 70m를 내려가면 있다.

  가라고 내리는 가랑비를 맞으면서 벽소령 대피소를 나선다. 둘째날은 코스가 만만치 않다!

 

   비가 내리니까 그 나름대로 멋있는 지리산 풍경!

 

  여기는 선비샘! 종주하는 사람들이 쉬어가는 곳이다.

 

  벽소령대피소와 장터목대피소의 중간지점!

 

  멋있는 지리산

 

  날씨 때문에 여기에 천왕봉을 볼 수 없지만 쨍한 날에는 잘 보이는 지점이다.

 

  비가 내리니까 시원한 느낌. 많은 비가 내리면 종주 등산로도 통행이 금지되는데..., 적은 비라서 좋다.

 

  드디어 세석대피소!

 

  네 이름은 뭐니?

 

  세석 대피소에서 1박하는 경우에는 여기 촛대봉에서 일출을 본다.

 

  멋있네!

 

  여기는 장터목대피소! 많이 왔다. 이제 천왕봉 올라갔다가 백무동으로 내려가면 그만!

 

  천왕봉 가는 길!

 

  천왕봉 가는 길!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 많이 있다.

 

  드디어 천왕봉!

 

  천왕봉 표지석! 옆에 있는 산우에게 부탁해서 우리들 부부 한컷 찍고, 조금 내려와서 휴식!

 

  멋있게 생긴 고사목!

 

  정터목대피소에서 소지봉까지는 그런내도 괜찮은 편. 소지봉 조금 아래지점에서 꺾어 내려서는 지점부터는 돌길이라서, 지쳐있는 상태라서 힘들다.

 

  드디어 백무동!

  주차비는 1박2일이니까 만원!

  힘든 만큼 성취감은 최고! 

  지리산 종주하는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감사! 감사!

'여행·등산·자전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정호, 붕어섬, 오봉산(513m. 전북 임실)  (0) 2022.10.10
내변산(전북 부안)  (0) 2022.10.10
지리산 종주 - 첫째날  (0) 2022.10.10
통영 연화도  (0) 2022.10.10
계룡 군문화엑스포 즐기기  (0) 202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