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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자전거

지리산 종주 - 첫째날

by 푸른애벌레의꿈 2022. 10. 10.

2011. 07. 21.(목)  [푸른 애벌레의 꿈]

 

  여름에 한번,추석연휴 때 또 한번. 1년에 두번씩 종주를 했으면 좋겠다.

  성삼재까지 목사님께서 태워다 주셨다.(감사)

  백무동주차장까지는 차량 두대로 이동하고, 백무동부터 섬삼재까지는 목사님 차로 이동.

  백무동주차장 1일 주차비는 5천원! 성삼재주차장과 정령치주차장은 시간제로 계산이 돼서 주차비가 비싼(?) 편이다.

 

  성삼재 탐방안내소 앞에서 기념삿. 나의 전속모델인 안해를 한 컷!

 

  나는 전(J), 안해는 신(S).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고 이렇게 작품이 만들어져 있었다. 누가 해놨는지 참, 잘했어요!!

 

  노고단의 명물인데 붕괴의 위험이 있어 지금은 출입금지!

 

  노고단 대피소. 배낭 벗어놓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자판기 커피(500원)도 한잔하면서 휴식.

 

  노고단재 풍경!

 

  임걸령!

 

  임걸령 샘물을 마실 때마다 하는 생각 "이 물 팔아서 장사하면 돈 많이 벌텐데..." 너무너무 시원한 임걸령 샘물!

 

  노루목! 직진하는 길과 반야봉 올라가는 길로 갈라지는 삼거리. (반야봉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좋겠지만..) 잠시 휴식! 그리고 직진!

 

  삼도봉! 전라북도, 경상남도, 그리고 전라남도가 만나는 지점!

 

  삼도봉에서 화계재로 내려서는 길은 계단이다. 끝없는 계단이지만 내려가는 길은 그래도 수월한 편이다.

 

  드디어 화계재! 화계재는 뱀사골의 끝이다. 여기서 반선(뱀사골입구)까지는 9.2Km

  산악회 1일코스는 대개 성삼재->노고단->반야봉->삼도봉->화계령->뱀사골계곡->반선!

 

  다시 오르막길! 점심 때가 되니 배도 고프고 힘도 들고... 토끼봉 정상에 있는 헬기장 한가운데서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식사.

 

  여기는 연하천대피소. 대피소 규모는 작지만 물이 풍부하다. 신발벗고 찬물에 발 담그니 피로가 풀리는 느낌! 여유있게 휴식!

 

  여기는 형제봉! 보통 카메라는 이 바위를 다 담을 수 없다. 준비해간 어안렌즈로갈아끼우고 ㅊㅋ.

  초광각이라 바로 앞에서도 한화면에 다 들어온다. 이야!

 

  형제봉 옆모습을 배경삼아 한 컷.

 

  날씨는 한마디로 끝내준다. 땡볕이면 사진은 쨍하게 나오겠지만 훨씬 더 힘들 것이다.

 

  드디어 벽소령 대피소에 도착!

 

  저녁 준비해서 먹고 나니 부실부실 비가 내린다. 벽소령 대피소에서 1박.

  처음 계획은 세석대피소에서 1박하려고 예약했는데 체력을 감안해서 계획 수정. 다행히 벽소령에 한자리가 있어 예약했고

  안해는 남는 자리가 있어 현장등록. 여자들 방은 남는 자리가 생기는 편이다.

 

  성삼재(07:55) -> 노고단대피소(08:45) -> 노고단고개(09:14) -> 피아골삼거리(10:04) -> 임걸령(10:25) -> 노루목(11:02)

  -> 삼도봉(11:45) -> 화계재(12:10) -> 토끼봉(12:46) [점심식사] -> 연하천대피소(14:49) -> 형제봉(16:29) -> 벽소령대피소(17:15)

 

 대피소는 이용일로부터 15일전 오전10시 정각부터 1일전 오전 10시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공단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며,

 신청자 1인당 하루 1동(대피소는 4명 이내)만 가능. 

 오직 인터넷을 통한 선착순 예약만 가능하면 예약후 12시간 이내에 사용료를 결제해야한다.

 대피소 사용료는 8천원(성수기)이고 모포 대여는 1장에 천원.

 

 지리산 종주를 할 수 있다는 것.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주신 커다란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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