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9. 03.(토) [푸른 애벌레의 꿈]
반토! 바쁜 날이다.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아내가 후문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바로 출발!
덕유 휴게소에서 점심 식사!
옥계폭포 주차장에 파킹. 산행시작(14:17). 옥계폭포 -> 서재마을 -> 능선3거리 -> 범바위 -> 다시 능선3거리 -> 월이산 정상
-> 448봉 -> 449봉 -> 옥계폭포 ->주차장. 대략 3시간 10분 정도 걸림
국제신문 근교산의 코스와는 반대로 시작했고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서재마을로 해서 올라갔다.
월이산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얻으려면 국제신문 근교산을 찾아가면 된다.(다음 링크 참조)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200&key=20110715.22028192159
옥계폭포 주차장. 천국사라는 절이 있다. 관관버스 3대가 등산객을 실고(싣고?) 왔나보다!
폭포를 향해서 오르다 보면 이런 저수지가 있다.
폭포 앞에 세워져 있는 상! 난계 박연선생이 대금을 연주하는 모습!
옥계폭포. 수량이 많았으면 더욱 멋진 모습을 연출할 수 있었을텐데. 높이가 20미터라고 한다. 폭포에 대한 전설도 있다.
가뭄 때는 이런 파이프를 이용해서 밑에 있는 물을 위로 끌어 올려 폭포를 만든다고 한다.
폭포 옆에 정자가 있고, 정자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
5분 정도면 고개를 넘고 계곡을 건너는 시멘트 다리가 나온다.다리를 건너면 다시 오르막길.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면 이렇게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으로 꺾어서 급경사길을 오르면 국제신문 지도에 나오는 코스를 따라갈 수 있다.
우리는 그대로 직진!
넓은 길을 따라간다. 오른쪽에 천화원이라고 하는 수련원이 있는데 여기서 만난 다른 부부팀(등산객)에게 월이산 가는 길을 물었다.
여자분 말씀이 "올라가지 마세요. 아무 볼것도 없어요"라고 한다. 산에 가면 무슨 볼것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 자체가 문제 아닐까?
서재마을 모정 앞에 있는 돌탑!
서재마을 풍경! 참깨를 거두어 말리고 있다.
서재마을 풍경 두번째!
서재마을 안길을 따라 드디어 산길로 접어든다. 능선3거리까지 오르는데 정말 무지하게 땀이 흐른다.
능선3거리에서 범바위로 가기 위해 좌회전! 천모산 안내판이 길 왼쪽에 세워져 있다.
범바위 가기 전에 만난 바위!
서재마을까지 가는 길에서는 범바위가 잘 보이지만 능선길에서도, 심지어 범바위에 올라서 있어도 멋진 범바위 모습을 볼 수 없다.
범바위에서 내려다본 서재마을 풍경!
다시 오던 길을 따라 능선3거리를 지나 월이산 정상! 정상에는 비석이 있는 무덤이 있다.
정상 표지석은 무덤을 피해 세워져 있다.
하산은 능선길을 택했다. 양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반갑다.
겨울철이면 멀리 조망이 좋을텐데 지금은 여름이라 낙엽이 우거져 잘 보이지 않는다.
오늘도 행복한 산행~!
즐산, 안산으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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