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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자전거

지리산 영신봉(1,651m) 칠선봉(1,558m) 형제봉(1,452m)

by 푸른애벌레의꿈 2022. 9. 28.

2008. 07 .28.(1박2일중 첫날)    [푸른 애벌레의 꿈]

 

[백두대간02]세석대피소- 연하천대피소

백무동(7:30)  -> 한신계곡 -> 세석대피소12:30) ->  칠선봉(14:33)

-> 선비샘(13:08) -> 벽소령대피소(13:56) -> 형제봉(16:45) -> 연하천대피소(17:30) [1박]

 

산에서 1박을 하려면 왜 이렇게 짐이 많은지? 무거운 배낭을 메고 험하기로 이름난 한신계곡을 오른다.

오르는 길에 가네소폭포를 찍었다.

 

능선부 바로 밑의 경사는 아아~ 사람잡네, 잡아. 

무거운 배낭메고 급경사를 오르는 일, 누가 시키면 정말 안(못)한다. 

세석 대피소 바로 옆에 있는 세석갈림길 표지판!

백무동으로 내려오는 길, 반대편 거림으로 내려가는 길, 노고단 방향, 천왕봉 방향 등 4거리

 

영신봉쪽으로 오르면서 내려다본 세석대피소

 

영신봉(1,651m), 세석 바로 올라서면 영신봉

날씨가 불규칙해서 산행 중간 중간 소나기가 내렸다. 비쯤이야, 배낭에 커버씌우고 그냥 간다.

 

중간네 만난 멋있는 바위 

 

칠선봉(1,558m)

 

선비샘. 물이 엄청 시원하다.

 

여기는 벽소령. 종주길 외에 다른 길을 전부 차단돼있다.

벽소령대피소는 여기에서 1.1Km를 더 가야 한다

 

여기가 벽소령 대피소

 

벽소령 대피소에서 바로 내려서면 함양 음정이다.

 

형제봉 20분 전쯤 만난 멋진 바위통로길

 

형제봉(1,452m). 거대한 바위 두개가 형제처럼 서있는데 내 카메라로 다 잡아넣을 수가 없다.

올려다보면서 위쪽이라도 찍었다.

 

연하천대피소를 700m 남겨놓은 지점에 음정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드디어 짠하고 나타난 연하천대피소.

예약을 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워자는 사람들이 있는 그 자리에서

매트리스와 비비섹 깔고, 침낭 뒤집어쓰고 하루밤 잘잤다.(이것을 비박이라고 함)

밤새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떠내려갈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

하루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편하게 1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