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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자전거

전북 순창의 강천산

by 푸른애벌레의꿈 2022. 9. 26.

2008.04.09.   [푸른 애벌레의 꿈]

 

고추장으로 유명한 전북 순창의 강천산 군립공원은 등산코스라고 하기보다는 긴 산책코스라고 해야할 듯.

가끔식 가보는 괜찮은 여행지!!!

오늘은 국회의원 선거날!

새벽기도회 마치고, 투표하고 집에 들어와서 한숨 자고 일어나서 식사하고 대충챙겨서 9시반에 출발!

일기예보에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잡은 코스가 강천산! 

강천산 가는 중간부터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좋다.

 

매표소에서 조금 올라가면 나타나는 병풍폭포! 

 

 

꼽꼽하게 비가 내리는 날, 이런 날의 계곡은 운치 '지대로' 특히 강천산 계곡은 "와따"

 

길은 두종류, 신발을 벗고 걸어갈 수도 있는 흙길! 그리고 개울 건너편의 통나무 숲길!

두 길 '다아~' 좋다.

 

장류의 고장답게 다리도 메주모양으로 장식했다.

  

강천사 일주문이라고 할 수 있는 강천문!

  

강천사 앞에 서있는 수령 300년의 모과나무!

 

현수교 옆에서 바라다본 전망대. 가벼운 등산의 정상점? 오늘은 비가 내리니까 바라본 것으로 만족!

 

현수교 가운데서 내려다본 아래 모습!

 

아래서 올려다본 현수교!

 

드디어 구장군 폭포. 오늘은 수량이 적은 듯!

 

돌아 내려오는 길에 만난 젊은이들! 이야 니네들의 젊음이 '불버'(가까이서 찍은 것 올리면 초상권 침해!)

 

강천사 바로 뒤의 꽃밭! (산언덕자락) 수선화, 목련, 동백, 진달래꽃이 한창이다.

 

저만치 앞서가는 가족의 모습을 뒤에서 찍었다. 노란색 개나리와 비옷이 잘 어울린다.

 

목재로 만든 산속길에서 바라다본 폭포! 강천산에는 폭포가 많다.

실컷 짊어지고 다니던 점심보따리, 다시 돌아와 차안에서 점심 식사!

배가 많이 고팠는지 도시락 한개 다 먹고 초코파이 한개, 그리고 쑥개떡 2개먹고나니 간에 기별이 간다.

  

여기는 순창 전통고추장 마을! 

 

강천산과 순창읍 중간에 위치한 전통고추장 마을. 주욱 한바퀴 둘러봤다.

모처럼 쉬는 날, 등산다운 등산을 했어야 하는데.... 

그래도 즐거웠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