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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자전거

국립공원 설악산의 공룡능선(1,708m 강원도 양양, 인제, 속초)

by 푸른애벌레의꿈 2022. 10. 13.

2012. 06. 02.(토)  [푸른 애벌레의 꿈]

 

  정말 무박산행은 난생 처음! 전주 봉우리산우회와 함께한 설악산 공룡능선! 공룡능선은 두번째!

  집에서 21:00 출발 -> 전주도착(22:35)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관광버스로 11시에 출발 -> 오색에 도착하여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 후 04:33 산행 시작

  -> 대청봉(07:35) -> 중청대피소(08:10) -> 희운각대피소(09:10)에서 간식먹으면서 약간 휴식

  -> 천불동과 공룡능선 갈림길(10:38) -> 공룡능선 중간 어디쯤에서 점심식사 -> 공룡능선을 지나 마등령(13:40)

  -> 비선대(15:40) -> 신흥사 -> 시내버스주차장에 도착. 드디어 산행 끝(16:45). 12시간 걸렸다.

 

  남설악(오색)탐방안내소 통과! 조금 어둡지만 힘차게 출발!

 

  2시간20분쯤 올라가니까 멋진 운해가 보이기 시작했다.

 

  바위의자에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나무!

 

  조금 섹시해 보이는 나무!

 

  드디어 대청봉! 남한에서는 세번째 높은 봉우리. 45명이 함께 출발했는데 선두그룹은 벌써 정상찍고 내려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대청봉 표지석에 비해 양양이라네 표지석은 (안타깝게도) 인기가 없다!

 

  대청봉! 인증샷 찍으려고 열댓명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대청봉에서 내려서면 중청 대피소!

 

  금강산은 수려하지만 웅장함이 없고, 지리산은 웅장하지만 수려함이 없고...   설악산은 웅장함과 수려함을 동시에 갖춘 산! 

  희운각 대피소. 예전에 공룡능선 타면서 묵었던 곳이라 반갑다. 간식 먹으면서 휴식! 이제부터 공룡인데...

 

  희운각 대피소에서 조금 내려오면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서 천불동쪽으로 서있는 바위를 담았다.

 

  공룡능선에서 만난 바위. 안개 때문에 조망은 별로였지만 산행하기에는 안성맞춤! 

  공룡능선에서 만난 바위!

 

  힘들게 올라가고,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줄을 잡고 넘어가야 하는 바위도 있고.. 쉽지 않은 곳

 

  거대한 바위 앞에서 인간은 그저 작고 약한 존재! 

 

  마등령에서 희운각방향으로 산행했던 2년전과 반대로 희운각에서 마등령 방향으로 산행한 느낌은 많이 달랐다.

 

 

  제법 기품이 느껴지는 소나무!

 

 

 

  공룡능선에서 바람의 협곡이라 부르는 장소!

 

  마등령까지 다섯시간쯤 걸리는 공룡능선! 마등령에서 비선대를 향해 내려오면서 보니 바위를 타는 사람들도 보였다.  비선대에서 옆에 보이는 바위를 올려다보며 한컷!

 

  힘들었지만 멋진 산행이었다.

  전주 봉우리산우회 덕분에 행복한 1박2일!

  집에서 전주까지, 전주에서 속초까지 오고가는 차편을, 또 산행하는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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