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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자전거

와룡산(801.4m 경남 사천)

by 푸른애벌레의꿈 2022. 10. 10.

2011. 10. 03.(월) 개천절  [푸른 애벌레의 꿈]

 

 와룡산은 이번이 세번째! 이번에는 와룡마을 -> 도암재 -> 상사바위(천왕봉) -> 도암재 ->새섬봉 -> 민재봉 -> 기차바위

  -> 능선3거리 -> 와룡마을로 코스를 잡았다. 점심시간 포함해서 대략 5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와룡마을에서 바라본 상사바위

 

 와룡마을에서 도암재로 오르는 길 입구는 표지판이나 리본이 없다. 여기가 들머리!

 

 경사가 심한 길을 따라 도암재까자 왔다. 도암재는 죽림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와룡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고

 상사바위로 가는 길과 새섬봉으로 가는 길이 만나는 사거리다.

 

 아내와 딸애는 바로 새섬봉으로 오르기로 하고 나는 혼자 상사바위까지 올라갔다 오기로 했다.

 도암재에서 상사바위까지는 500m. 산길 500m를 왕복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임을 알면서도 시도해봤다.

  

 상사바위 정상. 특별한 표지판은 없다.

 

 

 바위가 물고기 비늘모양 비슷하다.

  

 다시 도암재로 내려서서 새섬봉으로 오르는 길, 누군가 이렇게 돌탑들을 쌓았다.

 

 커다란 바위 옆으로 나무계단길이 있다. 뒤에 보이는 것이 새섬봉.

 

 왼쪽으로는 평범한 산이지만 오른쪽으로는 절벽이다.

 

 무슨 짐승처럼 생긴 바위!

 

 새섬봉 정상. 와! 대단하다!

 

 정상표지석. 민재봉이 정상이라고 했었으나 지금은 새섬봉이 정상이라고 바뀌었다.

 표지석에 적힌 것으로 보면 새섬봉이 2.4m 더 높다.

 

 민재봉을 향해 가는 길에서 뒤돌아본 새섬봉!

 

 드디어 민재봉! 정상부위가 넓어 점심 식사하기 좋은 장소. 우리도 여기에서 점심 식사!

 날씨가 완전 맑음이 아니었는데 지리산 천왕봉이며 반야봉 등 주능선이 잘 보였다.

 

 기차바위! 와룡마을에서 보면 능선에 기다랗게 기차바위가 보이지만 기차바위에 올라서면 제대로된 기차바위의 모습을 볼 수 없다.

 

 능선길에서 보이는 풍경들이 아름답다.

 와룡마을로 내려오다보면 덕룡사라는 절이 있고 주변에는 편백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돌아오는 길에는 진주에 들러 개천축제를 조금 맛보았다.

 오늘도 오가는 길, 등산길 & 하산길을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행복한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