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1,083m)과 조화봉(1,061m) : 대구 달성군

2011. 09. 14.(수)  [푸른 애벌레의 꿈]

 

 유가사 아래에 있는 대형주차장에 파킹. (조금 위로 올라가 유가사에 주차할 걸 그랬나?)

 주차장 출발(10:10) -> 도성암방향으로 해서 정상인 대견봉(12:18) -> 조화봉으로 방향을 잡아 조금 가다가 점심 식사

 -> 마령재(13:20) -> 조화봉(14:15) -> 대견사지(14:45) -> 쉼터(팔각정) 아래쪽 능선길을 따라 하산 -> 유가사

 -> 주차장 도착(16:40) : 점심시간 포함해서 6시간 30분 소요

 

 유가사 입구의 이 돌탑 앞에서 [비슬산 정상] 방향이 아닌 도성암으로 방향으로 잡아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숲속길, 시멘트길, 다시 숲길을 따라 계속 올라간다. 등산로는 잘 조성된 길이다.

 

  오르는 길에 만난 리본. 내가 사는 곳이 함양이라서 그런지 이 리본이 반갑게 느껴진다.

 

  내가 토끼바위라고 이름 붙였다.

 

  드디어 정상! 포스가 느껴지는 정상 표지석!

 

 정상에서 기상관측소(조화봉)으로 방향을 잡아 완만한 길을 내려온다.

 마령재는 조화봉으로 가는 길, 유가사에서 올라오는 길, 그리고 정상으로 가는 길이 만나는 삼거리다.

 

 먀령재에서 조화봉으로 향하는 길의 억새. 오른쪽으로 철쭉 군락지가 있어 봄철에도 멋있을 것 같다.

 

  기상관측소, 바로 옆의 조그만 봉우리가 조화봉. 그리고 톱바위!

 

  톱바위!

 

  조화봉! 바로 옆에 비슬산 해맞이 제단이 있다. 간식 먹으면서 잠시 휴식!

 

  대견사지. 지난 번 비슬산 등산 때는 여기에 이런 멋진 바위들이 있는 줄 몰라서 그냥갔는데... 엄청나다! 너무나도 멋진 풍경!

 

  비슬산 암괴류를 설명하는 안내판. 산에 자주 다니려면 지질학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욕심이겠지?

 

  대견사지의 석탑. 바로 뒤에는 절벽

 

  대견사지에서 본 멋진 바위!

 

  이 바위는 뽀뽀바위라고 한다. 소원바위, 백곰바위, 상감바위 등 바위 이름표가 세워져 있다.

 

 

  팔각정 위로는 전망대가 있고, 팔각정 바로 앞으로 내려서는 등산로가 있다. 등산로가 진흙길이라 미끄럽다. 주의요망.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다 계곡 개울을 건넌다. 여기에서 보는 비슬산의 멋진 얼굴!

 

 유가사! 절 아래쪽으로는 돌탑을 쌓는 공사가 진행 중이고 한용운의 님의 침묵, 김소월의 진달래꽃 등 많은 시비들이 세워져 있다.

 

 오늘도 행복한 산행!

 즐산, 안산으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