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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자전거

경북 문경의 대야산(931m)

by 푸른애벌레의꿈 2022. 9. 28.

2008. 07. 12.(토)    [푸른 애벌레의 꿈]

 

오랜만에 맞는 놀토.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경북지방은 맑을 거라는 일기예보 믿고 출발.

선산 휴게소 한쪽 귀퉁이에서 라면끓여 찬밥말아 먹고 계속 북진.

 

선산휴게소 분수대. 우리의 식사 장소 바로 옆에 있었던 분수를 찰칵. 

 

드디어 대야산 주차장에 도착. 소형주차료 2천원, 입장료 500원씩.

등산로를 따라 작은 고개를 넘으면 식당밀집지역이 있고 이쪽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오늘은 정말 무지하게 많은 사람들이 대야산으로 밀려왔다.

 

용추. 하트모양의 둥그런 소. 

 

용추. 사진에서 봤을 때 굉장히 큰 폭포를 연상했는데 그냥 조그만(?) 쏘. 하트모양이 예쁘다.

 

시원한 대야산 계곡

 

여기는 월영대. 여기에서 대야산으로 가는 길이 두갈래로 나누어 진다.

우리는 다래골을 따라 밀재로 가는 길을 선택.

 

여기는 밀재. 이제까지 완만한 계곡길을 따라 왔지만 이제부터는 제법 경사진 길.

여기서부터는 멋있는 바위들이 등장하면서 제법 등산하는 맛이 난다. 

 

바위위에 올라가서 보면 거대한 코끼리 등짝처럼 생겨서 지도에 나와있는 코기리바위인줄 았았는데

아니었다. 무명 바위.

 

대문바위

 

왼쪽 바위가 코끼리 바위인가?

 

멀리보이는 대야산 정상.

정상 바로 앞에 있는 봉우리로 올랐다. 그 봉우리에서 다음 정상까지는 제법 길이 무척 험하다.

정상 못미쳐서 좋은 곳 잡아 점심식사.

 

 

여기가 정상. 정상표지석 주변에 엄청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었다.

정상석만 예쁘게 찍고 싶었지만 그것은 불가능(?)했다.

 

피아골쪽으로 하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한참동안 급경사에다가 길이 미끄러워서

특히 주의를 요하는 타이밍! 로프를 잡고 내려와야 하니까 손바닥에 불이 날 지경. 장갑 준비 요망.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 버스 짐칸에서 낮잠을 즐기는 기사아저씨.

산행 시간 5시간.

다시 먼길 돌아왔다. 오고가는 차시간만 7시간 정도 소요되는 먼길,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댕겨오는 단일치기 산행으로는 먼길이었다.

대야산 산행시간  5시간 정도.

오고가는 도로에서, 등산길에서도 늘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

그래서  더욱 행복한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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