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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자전거

지리산 벽송능선

by 푸른애벌레의꿈 2022. 9. 28.

2008. 07. 03.(목)                                       [푸른 애벌레의 꿈]

 

지지난 토요일은 기말고사 출제한다고 못갔고,

지난 토요일은  모처럼 맞는 놀토임에도 비가 많이 내려 집에서 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오후 시간이 있어 벽송사를 찾아갔습니다.

 

추성, 계곡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큰 주차창에 파킹. 벽송사와 서암이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벽송사를 향해 오르면 나타나는 장승

 

벽송사!

 

 벽송사의 목장승

 

벽송사 뒤에 있는 부도

 

벽송사 3층석탑. 보물 제474호, 조선시대에 세워진 탑이라고 합니다.

벽송사 뒤편(경내가 아닌 절 뒤쪽의 공터같은 곳)에 있습니다.

 

3층석탑 옆에 있는 멋있는 소나무. 벽송인가?

 

선녀굴 5.15Km, 벽송사 1.15Km 소수점둘째짜리까지 나타나 있는 정확한 표지판

 

등산로에 스님들이 운동하려고 이렇게 운동기구를 만들어 놨습니다.

여기에서 턱걸이 운동을 하고 있는 스님과 인사를 나누고 길도 물어봤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바짝 긴장해야 합니. 이 산속에 인민군동무들이 숨어 있습니다.

 

 

 

 

 

여기는 송대마을로 가는 삼거리입니다.

 

지도에는 바위비트 지나고 바로 전망대와 상내봉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바위비트를 지나 제법 갔는데 못찾겠습니다.(오늘 목표가 상내봉이었는데)

그냥 이 무명바위 위에서 삼각대 꺼내서 사진 여~러방 찍고 유턴!

 

오늘 내가 참고로 가져갔던 지도입니다.

 

무명 바위에서 바라본 저쪽 능선

 

무명 바위위에 핀 야생화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버섯들이 많았습니다. 사이좋게 땅위로 올라선 버섯을 찍었습니다.

 

오늘은 3시간 30분 정도의 산행.

경사가 심하지 않고 길이 너무 좋아서 막 달려달려~ 그놈의 질주 본능!

 

다음에는 용류담쪽에서 독바위며 선녀굴까지 산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