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01. 07.(월) [푸른 애벌레의 꿈]
나이를 조금씩 조금씩 먹다보니 소화기능이 약해졌나?
하여튼 위내시경 검사 할거라고 새벽부터 물한모금 안마시고 병원에 갔다.
그렇지만 다음에 하기로 날짜와 시간을 정했다(예약).
병원에서 있었던 일 한가지.
내과 대기실에는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권경전님 하고 부르는 소리가 났는데 나는 권경까지는 들었는데 끝글자는 제대로 듣지못해
그대로 앉아있었는데 아내가 쫓아갔다.
하여튼 나중에 다시 불러서 갔는데 간호사가 이름을 꺼꾸로 불렀던가 보다.
청곡사주차장에서 싸가지고 간 도시락으로 아침겸 점심을 때웠다.
라면까지 끓였으니까 진수성찬.
11시50분 산행 시작.
여기는 청곡사 일주문.
멀리서 바라본 청곡사.
청곡사 조금 위쪽에 있는 구름다리.
등산로에서 만난 소나무. 송진 채취의 아픈 상처를 안고 있다.
월아산 정상(장군대)에 있는 무슨 통신 탑. 여기까지 한시간 걸렸다.
장군대에서 돌무더미쪽으로 해서 난 가파른길을 따라 큰길로 내려서서 국사봉으로 향했다.
국사봉으로 오를 때도 급경사의 가파른 길을 택했다. 대략 한시간 30분 정도 소요.
여기는 국사봉 정상 산불감시초소 옆에 있는 돌탑.
국사봉 정상석
국사봉 정상석에서 하트 만들기.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다시 청곡사 주차장 가는 길은 고난의 연속.
산속을 헤치며 없는 길을 만들면서 과수원을 지나고 다시 큰길로 내려서서 아스팔트길로 돌아서 돌아서..
청곡사 주차장이 왜이리 멀까?
그래도 즐거운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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