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의 백암산(741m/백양사)

2007년 10월 27일 토요일!     [푸른 애벌레의 꿈]

 

날씨 좋네요.

내장산과 한묶음으로 된 산이 백암산과 입암산입니다.

임압산은 다음에 꼭 가볼 예정이고 오늘은 백암산입니다.

여기서 백양사까지 1시간 45분 정도 걸리네요.

일단 주차. 주차비 5천원, 사찰입장료 1인당 2,500원.

단풍철이라서 무지하게 많은 사람들이 이 산을 찾았습니다.

 

여기는 백양사 밑에 있는 저수지. 색깔만 조금 밝게 고치면 무슨 달력 사진 같네요.

 

 

백양사 바로 뒤로 보이는 웅장한 바위봉이 백학봉입니다.

백양사에서 백학봉으로 오르는 길은 굉장히 가파른 경사입니다.

아마 이런데서 평소 산행을 하는 사람과 모처럼 산을 찾을 찾은 사람이 확연히 구분됩니다.

 

약사암을 지나 내려서 다시 돌아 올라서면 약수터가 있는데  그 약수터 바로 위에 있는 바위입니다.

 

백학봉으로 오르면서 만난 전망대, 그곳에서 올려다보는 백학봉!

백학봉은 멋잇는데 백학봉 정상은 특별한 표시가 없습니다. 그냥 구급약 보관함과 이정표 정도!

이제 다시 상왕봉으로 갑니다. 4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여기가 상왕봉, 마찬가지로 특별한 표시는 없고 그냥 이런 지도판이 있습니다.

이제 사자봉을 향하여!

 

여기가 사자봉, 산불감시초소가 있습니다. 삼각대를 꺼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시 백양사로 향했습니다. 백양산에 오니 아침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40분.

점심 시간 포함, 휴식 시간 포함 4시간 40분 걸렸습니다. (시간이 남을 것 같아 여유를 맘껏 부렸습니다.)

차 타고 나오면서 보니 그 시간에 백양사로 들어가는 차량이 무지무지 늘어서 있었습니다.

오늘 또한 주차비,입장료,도로비, 자판기 커피값 외에는 돈 쓴것 없습니다.

그래도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