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산 종주(1,166m 경남 거창)

2012. 02. 15.(수)     [푸른 애벌레의 꿈]

 

  88고속도로 거창휴게소 뒤쪽으로 보이는 산이 비계산이다. 산세가 마치 닭이 날개를 벌리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飛鷄산이라고 한다.

 보통 88고속도로 거창휴게소(광주방향), 또는 도성육교에서 출발하지만 나는 고견사주차장에서 출발했다.

 고견사주차장 -> 마장재 -> 헬기장 -> 비계산 능선3거리(비계산 정상은 700mm, 돌탑봉은 800mm 떨어진 중간지점) -> 비계산 정상

 -> 비계산 능선3거리 -> 돌탑봉 -> 상수월마을 -> 아스팔트길을 따라서 고견사주차장까지 6시간40분걸렸다.

* 점심식사시간 20분 빼고는 앉아본 적이 없었으니까 제법 '빡쎈' 산행이었다.

 

  마장재에서 능선3거리로 가는 중 보이는 돌탑봉의 모습

 

  능선3거리! 해발 1,095m 지점. 정상과 돌탑봉의 중간 위치!

 

  능선길에서 만난 바위

 

  정상 바로 앞에서 만난 다리, 건너갈 때는 뒷머리가 쭈볏거릴 정도로 공포가 느껴진다!

 

  이야, 드디어 정상! 여기는 거창군!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또 하나의 정상표지석, 여기는 합천군!

 

  정상에사 바라본 맞은 편 오도산의 모습!

 

  되돌아오다가 다시 바라본 정상부분!

 

   정상부의 닭벼슬바위와 골프장의 모습

 

  능선3거리에서 돌탑방향으로 300m 위치에 88고속도로 가조휴게소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3거리가 있다.

 

  88고속도로가 보이고 계단식 논들도 보이고...

 

  돌탑봉이니까 돌탑이 있어야지! 멀리서 보면 정상표지석 처럼 보인다.

 

  돌탑봉에서 바라본 넓은 가조들판.

 

  돌탑봉에서 상수월마을로 내려오는 길은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멀게 느껴진다. 상수월마을에서본 멋진 장작더미!

 

  상수월마을에서 고견사 주차장으로 가는 도로에서 바라본 돌탑봉!

 

  돌탑봉에서 기념샷(인증샷) 삼각대가 없어 바닥에다 카메라 놓고 셀프타이머모드로 ㅊㅋ

  의외로 길었던 산행시간!

  그래도 좋았던 산행!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