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6. 25.(토) [푸른 애벌레의 꿈]
등산을 가려는데 비가 내리는 날, 그런 날이면 강천산을 찾아간다.
등산 안가고 집에서 쉬면 되지만..... 그래도 산에 가고 싶으니까!
여기는 지리산 휴게소. 새로 지었다.
사실 팔팔고속도로는 고속도로라고 말할 수 없다.
편도 1차선 도로를 어찌 고속도로라고 부르고 통행료를 낸단 말이냐.
지금 4차선(편도2차선) 확장 공사중이다.
메타세콰이어는 담양에서만 볼수 있는 가로수가 아니다.
순창 또한 담양과 인접한 곳이라 그런지 메타세콰이어길이 이렇게 멋있다.
매표소 지나 5분도 안되는 거리에 병풍폭포가 있다.
강천산은 대략 세개의 코스가 있다.
1. 넓은 길 : 부드러운 흙(마사토)을 깔아놓아 보통 신발벗고 맨발로 걸어가는 길.
2. 목재테크로 된 숲속 길
3. 병풍폭포 조금 지나서 오른쪽으로 올라서는 등산로. 강천산의 정상격인 왕자봉이 있음
여기는 목재테크 계단길 입구! 오늘은 2번길로 올라가서 1번길로 내려왔다.
머리 조심이라고 경고표지가 붙어있지만 한번 들이받아도 큰 문제는 없을 듯! (E건 농담)
끝없이 이어지는 테크로드!
멀리 신선봉의 정상인 팔각정이 보인다.
드디어 팔각정. 점심(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빗줄기가 엄청 쎄져뿌리네.
점심 먹고나서 빗줄기가 조금만 약해지기를 기다리며 휴식!
강천산의 명물 현수교가 내려다 보인다!
현수교!
현수교를 건너서 내려와 더 올라가면 드디어 구장군폭포가 있다. 인공폭포라고 한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그런지 송어들도 안보인다.
과자부스러기를 던져주면 떼지어 달려들던 모습이 보그잪은디!
화장실의 남자와 여자 그림이 직설적이다.
화장실 바로 뒤에는 성을 테마로 한 조각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물레방아. 여기에서 한 80m쯤 올라가면 저수지가 있다. 내동리 앞에 있던 보, 대략 그정도 크기!
여기는 선녀탕 입구
내려오는 길에 파란색 비옷을 입고가는 우비3남매를 보고 카메라를 꺼내들었는데
이미 청바지 아가씨가 끼어들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산행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릴듯!
오늘도 즐산! 안산!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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