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1. 25(화) [푸른 애벌레의 꿈]
향적복 대피소에서 1박.
바닥은 전기온돌판넬이라서 바닥은 깔지 않고 담요 1장만 덮어도 따뜻하다.
사진찍으러 오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는 없었다.
바로 옆에서 코골이를 하시는 분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숨 푹자고 일어나 일출시간 맞춰서 향적봉에 올라갔다.
짙은 구름으로 멋진 일출은 볼 수 없었고 그나마 일출시간 한참 지나서야 구름사이에 떠있는 태양을 볼 수 있었다.
아침 식사 만들어 먹고 대피소 출발(09:11)
중봉(09:32)
대피소에서 중봉까지, 중봉을 내려서면서는 정말 황홀한 겨울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구름사이로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까지 볼수 있었던 멋진 날이었다.
어떤 구간은 눈이 새롭게 쌓여서 길을 잃기도 했고 엉덩이높이까지 쌓인 눈속에 빠지기도 했다.
오수자굴(10:23)
백련사(11:25)
삼공리 주차장 도착(12:43)
삼공리 주차장에서 무주리조트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니
http://blog.daum.net/achim84/6969473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 타고 설천봉 -> 향적봉 -> 중봉 -> 오수자굴 -> 백련사 -> 삼공리 -> 셔틀버스로 무주리조트가 좋을 듯.
1박2일동안
즐산,안산으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행복한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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