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21.(화) [푸른 애벌레의 꿈]
밤새 천둥 번개에 강풍까지, 날씨가 심상치 않다.
새벽 6시. 취사장에 내려가서 아침 준비해서 식사 마치고 출발준비 끝.
세석대피소를 향해 출발하려 했으나 기상특보 발령, 종주 방향으로는 통행금지란다.
9시까지 무료한 시간을 보내려 등산 관련 잡지를 뒤적거리다가 결국 "탈출" 결정, 음정으로 내려오다.
내려오는 길에 산딸기며 복분자를 따먹기도 했다. 얘들은 까치 수염. 까치야 수염이 많구나. 수염 깎아라!!
산수국인데 많이 보던 색깔이 아닌 예쁜색이라서 찍어봤다.
이야, 비가 엄청 내려서인지 폭포가 많다.
일반 차량이 올라갈 수 있는 마지막 지점.
음정까지 내려왔지만 버스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송알까지 걸어왔다.
여기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백무동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타고 백무동까지 가서 내차를 타고 내려왔다.
뱀사골 야영장으로 갔다. 여기서 라면끓여서 점심식사!
뱀사골 계곡이 내가 본 계곡 중에서는 최고!
이름 모를 버섯이 많았다. 그중에 하나!
버섯도 참 가지가지 모양!
맑은 물이 계곡을 따라 흐르고, 그래서 더욱 시원한 뱀사골!
아름다운 뱀사골!
도로변에 서있는 볼록거울 보면서 찰칵!!!
1박 2일동안 지리산과 같이 있었다.
행복한 1박 2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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