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8.(토) [푸른 애벌레의 꿈]
원래 다른 곳을 가려고 자료 뽑아놨는데 아침 식사하면서 이야기 하는 중에 변산으로 바뀌었다.
무대포로 출발!
네비게이션에 변산반도국립공원매표소를 찍었는데 길을 잘못들어 턴을 하려는데
아니, 이게뭐야! 부안 민속촌, 그러니까 부안영상테마파크!
그냥 지나갈 수 있나?
입장료 3천원!
왕의 남자,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황진이 등 엄청 많은 영화나 드라마를 쵤영했던 곳이다.
입구, 지나가는 사람을 압도할 만큼 거대한 성문!
주막 겸 매점!
연못과 정자가 잘 어울리는 풍경, 연못 속에 비친 풍경까지도 아름다운 곳!
불멸의 이순신 촬영했던 흔적인 듯.
인정전 앞에는 다른 촬영을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옆 건물에는 그 당시 왕, 왕후 등이 탔던 가마들이 있었다.
이쪽으로는 기와집, 다른 쪽으로는 궁궐, 또 다른쪽으로는 초가집들이 끼리끼리 모여있어
사극 종류는 어떤 상황이라도 촬영이 가능할 듯.
주변 경치가 멋있으면 감동이 밀려오고, 그런가운데 사랑도 커간다.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어쩌다 카메라에 잡혔다. 행복해보이는 커플!
격포에 가서 점심식사. 차안에서 준비해간 점심도락으로 해결! 여기는 격포항 바로 옆!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다. 빨리 등산을 시작해야지! 여기는 내소사 매표소.
절은 둘러볼 시간이 없어 바로 등산로로 접어들었다.
조금 올라서니 능선이 나오고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길에 내려다본 변산바다!
멀리 보이는 관음봉!
관음봉 3거리. 관음봉으로 오르는 길과 직소폭포쪽으로 가는 갈림길!
멀리 내려다 보이는 호수가 멋있다. 직접 가서 보면 '환상적이다'라고 말할 만큼 아름다웠다.
관음봉 오르는 길에 있는 철제 난간.
바로 옆에 헬기장이 있다. 여기서부터는 길이 너무 질턱거리는 것이 지금은 해빙기!
드디어 관응봉 정상. 정상 표지석이라도 세워져 있었으면 좋겠다.
다시 관음봉 3거리로 와서 직소폭포 향한다. 내리막길의 끝부분에 나타나는 재백이삼거리.
재백이 3거리부터는 오르막도 내리막도 아닌 그런 길을 제법 걸어야 직소폭포가 나온다.
지금은 3월초라 그런지 표지판 사진 만큼의 수량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훌륭한 폭포!
직소폭포를 한참 더 가면 직소폭포가 잘보이는 곳에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직소폭포
여기는 선녀탕!
선녀탕 앞에 있는 바위 위에 웅덩이가 있었는데 개구리알이 많이 있었다.
관음봉에 보였던 그 호수.(호수의 이름을 잘 모르겠다) 정말 너무너무 멋있는 풍경이었다.
호숫가에서 바라본 관음봉! 호수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관음봉의 모습이었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는 재백이고개 3거리에서 직진하여 이곳 출구로 나왔다.
여이에서 내소사 주차장까지는 대략 15분 정도 걸린 듯.
관음봉이며 직소폭포 등 오늘 산행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돌아오는 길에 백양사 휴게소 한쪽에 차 세워두고 차 뒤에 숨어서 라면 끓여서 적녁 식사 해결!
오늘 여행은 변산국립공원을 다 체험하지 못했기에 다음에 꼭 다시 찾아가야겠다.
정말 환상적인 변산반도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와서 행복하다.
오늘도 행복한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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