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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자전거

철쭉꽃이 아름다운 바래봉!

by 푸른애벌레의꿈 2013. 5. 8.

2013. 5. 7.(화) 직원단합대회!

 

  모처럼 맞은 교직원 단합대회!

 

  자, 출발 전 식수 챙기고, 교장쌤이 가져오신 선물도 받고, 피부 보호를 위해 썬크림 바르고...., 

 

  영산홍이 아름답다.

 

  여기는 운지사! 소박한 느낌을 주는 작은 절인데 어느 사이 지붕을 금기와로 바꿨다. 운지사 옆으로 숲속 등산로가 있다. 

 

  바래봉을 다녀온 사람들 중에도 (진짜 제대로 된) 철쭉 군락지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듯!

  이 삼거리에서 팔랑치 방향으로 조금 가면 철쭉 군락지가 있다. 대략 5월 20일쯤이 절정일 듯!

  작년에(절정 1주일전) 다녀온 사진들은 여기 http://blog.daum.net/achim84/6969830

 

   이제 약수터까지는 경사가 거의 없는 길! 연세가 많으신 분이 도사님 같은 지팡이에 샌달 비슷한 신발을 신고 올라가신다!

 

  사시사철 맑은 물이 펑펑 흘러나오는 약수터를 지나 100m쯤 가면 이런 표지판이 있다. 여기서 부터가 정상까지 250m가 제일 난코스!

  이미 몸은 지쳐있지,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이지, 그늘이 없는 완전 개방된 곳이라서, 겨울에는 눈보라가 휘몰아치지...

 

  그래서 이 오르막길을 깔딱고개라고 부르면 어떨까?

  중간쯤의 안내판은 지리산 주능선 사진, 천왕봉에서 시작되는 지리산 주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지리산 주능선은 안보였다.

 

  드디어 정상!

 

  옆에 계신 분께 부탁해서 인증샷!

 

  내려오는 길은 한결 여유가 있다. 정상 바로 밑에서 만난 황쌤!

 

 조금 내려오다가 뒤돌아보니 황쌤이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우와! 저 놀라운 파워! 역시 해병대!

 

   약수터 조금 위에서 만난 김쌤! 체력 대단하시네!

 

  이렇게 맨발로 올라가는 사람도 있었다.

 

  조금 더 내려오다가 만난 이쌤!

 

  교생쌤!

 

  교생쌤과 노쌤!

 

  동료쌤들!

 

  중간부 : 1주일 지나면 활짝 필것 같다.

 

  조금 더 내려오면 드디어 활짝핀 철쭉꽃이 보인다.

 

  여럿이 모이면 더 아름답다는 것.

 

  아래쪽 철쭉 군락지의 아름다운 모습!

 

 

  바래봉 입구에 조성된 공원! 넓은 주차장, 희귀한 꽃들이 있는 온실, 갖가지 향의 허브와 야생화가 심어진 꽃밭 등 볼거리가 넘친다.

 

  아무 사고 없이 단합대회를 잘 마쳤다.

  기분좋은 단합대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