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9.(토) [푸른 애벌레의 꿈]
오늘은 등산이 목적이 아니라 삼천포 유람선 타고 바다를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계획을 짜는 중에 삼천포 각산을 등산하기 했다.
가볍게(?) 각산 등산을 마치고 14:00時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기위해 선착장까지 뛰어갔는데 매진이라 16:40時를 타야한다고 한다.
고민(?)끝에 유람선 타는 것은 포기하고 진주에 와서 시간보내다 저녁 먹고 올라왔다.
사천문화예술회관에 주차후 등산 시작! 이런 밀밭이 있었다. 어렸을 때 이런 밀을 불에 구워서 비벼먹던 기억이 났다.
엉겅퀴!
25분쯤 올라가면 약수터(쉼터)가 있다.
약수터에서 20분 올라가면 헬기장이 있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망원경이 있는데 멀리까지 잘보인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 남해군으로 연결되는 연육교가 아름답다.
멀리 삼천포의 명물 화력발전소가 보이고 항구도 보이고...
봉화대.
봉화대 아래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 각산에 올라와서 점심식사하는 사람은 우리 뿐이리라.
오던 길로 조금 더 내려가서 계곡길을 따라 대방사로 내려왔다.
너무 여유를 부린 탓에 배 시간 맞추느라 우람선 선착장까지는 뛰어가다시피해서 찾아갔다.
1천명이 타는 유람선이라고 해서 오후 두시 시간맞춰오면 표를 살 수 있으려니 했는데 어쩐다냐!
이미 표는 매진됐고 다음 출항은 오후 3시 40분이라고 한다.
유람선 타는 것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유람선 터미날 앞에서 휴식.
유람선 선착장에서 큰길을 따라 사천문화예술회관까지 걸어갔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
안산, 즐산으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