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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자전거

사량도 지리산(경남 통영)

by 푸른애벌레의꿈 2022. 10. 7.

2010. 11. 27.(토)  [푸른 애벌레의 꿈]

 

예전에는 사량도 가는 배편의 출항 시간이 하절기보다 동절기가 30분 늦었는데 지금은 사계절 동일하다.

미리 전화로 확인하기 천만 다행이다.

가오치에서 9:00時에 출항하는 배로 사량도에 들어갔다. 사량도(금평항)에 들어가면 마을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버스비 천원.

돈지에서 10:00時에 산행 시작. 사량면사무소에서 꽃구경하고 시간보내고 15:00時에 여객선 터미널 도착.

배가 사량도를 출발하는 시간이 16:00時였는데 이 시간 맞춰서 내려왔으면 비를 흠뻑 맞을 뻔했다.

이래 저래 감사!

 

가는 길에 공룡나라 휴게소에서 커피 한잠 마시고...

 

사량도 가는 배는 버스까지 싣고 갈 수 있도록 엄청 큰배! 배 앞에서 안해 한 컷!

 

배에서 바라본 가오치항!

 

사량도(상도)에 가까와지고 있다. 오른쪽 보이는 뾰족한 산은 지도에 고동산이라고 나와 있는데 종주코스에서 제외된다. 왜? 몰라!

 

금평항 모습!

 

종주가 시작되는 돈지초등학교! 미니학교 라서 그런지 중앙현관 앞에 있는 승용차도 미니!

 

드디어 웅장한 바위산의 모습이 나타난다.

 

등산로는 바위능선길이 많지만 위험한 곳은 안전한 우회도로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래도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능선바위길에서라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지리산! 해발 397.8m라면 그냥 398m라고 해도 될 것을... 길안내 표지판에도 꼭 소수점 첫째짜리까지 나와 있다. 겁나게 정확해부러!

 

 

달바위? 사량도를 몇 번 다녀온 사람 중에서도 달바위 모르는 사람 많다. 위험시런 바위능선을 기어 올라가야만 볼 수 있으니께

 

달바위 지나 적당한 곳에서 점심식사! 도시락통 2개와 반찬통이 깨끗하다. 어른들로부터 음식을 남기면 안된다고 배웠으니까.

 

능선길 바위 위에 있는 다른 등산객을 ㅊㅋ

 

새로 이렇게 나무 계단을 만들어 놨다. 계단이 끝나는 곳쯤에 임시로 차려진 휴게소가 있다.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은 한잔만 마시라꼬!

 

왼편의 완만한 바위 능선의 꼭대기가 달바위 정상! 물론 바위 아래로 안전한 우회도로가 있다.

 

여기는 우회도로가 없다곳. 우리 앞에 가던 4명의 가족은 여기가 무섭다고 되돌아갔다.

 

가마봉! 그냥 303이라고 해되 되는데 303.0

 

 급경사 철계단 중간의 쉼터에서 삼각대 세워놓고 몇방 찍었다.

 

여자분들 중에는 밧줄을 꽉 붙잡기만 하고 어쩔줄 모르는 사람이 있다. 본인은 무섭겠지만 옆에서 보면 웃음이 나온다.(미안)

 

 줄잡고 내려오는 안해!

 

 어쩌면 여기가 제일 위험한 곳. 내려설 때 나무사다리가 바위에 철컥하고 부딪히는 소리에 놀라기도 한다.

 

 능선길에서 내려단 본 항구!

 

어쩌면 이런 구간이 많아서 이 산을 찾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돌아오는 배에서 여자배구 결승전을 시청하느라 금방 가오치에 닿았다.

 

오늘도 행복한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