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7. 23.(화) [푸른 애벌레의 꿈]
버스킹이란 거리공연이라는 말이라고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내가 하는 것은 버스킹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나도 버스킹에 관심이 있어, 아니 버스킹을 하고 싶어서
그에 따른 장비를 마련했다.
기타, 버스킹앰프, 케이블, 마이크(고성능), 마이크스탠드, 보면대, 심지어 클래식기타에 픽업을 장착했다.
막상 해보니까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었다.
상림공원에서는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이 안되는지, 아니면 사전 허락을 받지 않아서인지
공원순찰중인 담당자에게 제지(그만 중지해주세요)를 받은 적도 있었다.
그래서 그냥 육성으로만 하고 있다.
기타와 악보만 있으면 되니까 준비도 편하고....
버스킹(거리공연)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해도
노래 부르는 내가 행복하고,
지나가면서 손 흔들어 주는 분도 있고, 노래 끝나고 나면 잘 들었다며 인사해주는 분도 계시고,
음료수나 먹을 것 주시는 분도 계시고...
오늘, 내 생애 스물 다섯번째 버스킹은 상림 공원 호숫가 벤치에서 한시간 반동안...
낭만가객의 버스킹은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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