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자전거길! 곡성 고달교 ⇔ 순창 향가터널.

2018. 5. 26.(토)                               [푸른 애벌레의 꿈]

   오늘은 솔로! 아내와 딸애는 서울에 볼일이 있어 나만 혼자 신나게 섬진강길을 달렸습니다. 오늘만은 나만의 속도로 씽씽!

   곡성의 고달교에서 순창의 향가유원지까지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왕복 50km!

   고달교 출발(9:00) ⇒ 횡탄정인증센터(9:09) ⇒ 향가유원지인증센터(11:37) ⇒ 향가터널 건너갔다가 다시 되돌아오기

   ⇒ [점심식사] ⇒ 고달교 도착(14:45)

   점심 식사 시간과 휴식 시간 포함해서 5시간 45분. 당분간 깨뜨릴 수 없을 나의 기록입니다.

  

   곡성의 고달교!

   횡탄정!

   횡탄정 조금 옆에 있는 보인정!

   횡탄정 인증센터에서 인증 스탬프 찍기!

   사진으로 보면 길게 보이지만 30m 정도의 거리. 다리 공사중! 이 다리가 완공되면 2km 이상의 거리가 줄어들 듯!

   자전거길에는 화장실, 또는 쉼터가 충분히 갖추어져 있다는 것!

   드디어 목적지인 향가유원지 가까이 왔습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 만난 휴게소! 메뉴는 도토리묵, 막걸리 등등

   사람과 자전거만 건너가는 다리입니다. 건너가면 향가유원지인증센터!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는 유리 위에 서면 유리가 깨질 것 같은 공포감!

   향가유원지 인증센터 주변 풍경!

   향가터널을 통과했습습니다. 384m의 긴 터널! 터널속에서 느끼는 싸늘한 기분!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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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널 내부 풍경~!

   돌아오는 길에 점심 식사! 손님이 진짜 많았습니다. 갈비탕으로 점심식사!

  

   아름다운 섬진강!

   요천대교로 올라서서 강을 건너야 하는데 그냥 다리 밑으로 계속 달리는 바람에 다시 되돌아가야 했습니다.(10분 정도 허비) 주의 요망!

   원래 지리산 천왕봉 등산을 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아마도 천왕봉 등산만큼 에너지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상림공원에서 1시간 30분동안 버스킹. 나는 낭만가객입니다.

   하루 종일 지켜주심에 감사! 행복! 

   오늘 사진은 전부 니콘D750 & 니콘AF-S28.8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