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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진

한파에 바깥 상수도가 터졌다. 공사 완료!

by 푸른애벌레의꿈 2018. 1. 31.

2018. 1. 26.(금)                               [푸른 애벌레의 꿈]


   주방과 화장실에서 상수도의 수압이 약하다. 알고보니 밖에 있는 수도가 추위를 못견디고 터졌다. 

  

 추운 날씨가 계속 되다 보니 땅 속의 수도관이 터졌나 보다. 별표 부분에서 물이 콸콸 솟아오르고 있다.

 

  추운 날씨지만 그대로 둘 수 없으니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공구사에 가서 햄머드릴을 빌려왔다. 기리는 콘크리트 뚫은 기리와 흙 파는 기리 포함 3만원.

   철물점에서 삽과 곡괭이(옥괭이)까지 구입했다.

   햄머드릴로 콘크리트를 깨고 땅을 파들어 갔다. 두 자(60cm)쯤 파니 상수도 배관이 나왔다. 


    동파방지용 잠금쇠의 긴 철사가 무쇠로 된 엘보를 뚫어 구멍이 생겼던 것이다. 이런 경우도 있구나.


   수도 설치용 부품들을 사왔다. 엑셀파이프와 테프론까지. 파이프렌치를 이용하여 부품 결합.

  

  별표 부분 작업이 제일 힘들다. 배관작업 완료. 수도계량기의 꼭지를 틀어보니 물이 새어 나오는 곳은 없다. 땡큐&오케이!


   파냈던 흙을 다시 메웠다.  공구와 묻은 흙과 바닥의 흙 씻어내기. 작업 끝!

   햄머 드릴 사용료, 연장, 부품 등 공사비 10만원! 인건비 10만원으로 계산하면 20만원짜리 공사! 

   시멘트 작업은 봄되면 해도 된다는 것!

   공사가 잘 끝난 것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