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8.(토) [푸른 애벌레의 꿈]
집에서 가오치 선착장까지는 승용차로 1시간 30분 정도! 가오치에서 9시에 떠나는 배를 탔다. 편도 5천원. 사량도의 윗섬(상도, 금평항)까지는 대략 40분 정도. 금평항에서 내려 돈지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비는 천원! 어차피 오후 4시에 나오는 배를 타기 때문에 여유있게 산행!
사량도와 가오치를 오가는 배. 배에서는 누워서 한숨 푸~욱 잔다!
배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늘 멋있다. 바닷가에 살아보지 못했기 때문인가?
벌써 사량도가 눈에 들어온다.
돈지 마을 풍경!
내가 어렸을 때, 아침 일찍부터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노래가 울려 퍼지면서 제법 시끄러웠던 던 새마을 대청소의 날!
지금은 폐교된 돈지초등학교 모습! 오늘은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찍어봤다.
한오백년 돌탑길!
드디어 멌있는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능선길은 대부분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갈 때마다 모델이 되어주는 멋진 바위봉!
드디어 지리산!
아줌마들이 빵 터졌다. 빵 터지게 하는 것은 사진사의 기술!
사람들은 돌탑쌓기를 참 좋아한다.
등산로 중간에 쉼터가 있다. 산행길의 안내자이시면서 멋진 연주가이신 사장님! 허락받고 ㅊㅋ
달바위! 제일높은 봉우리! 이 구간은 위험하다. 그래서 우회하는 사람, 달바위가 있는 줄도 모르고 우회하는 사람! 그래도 나는 간다!
지나온 달바위. 역시 멋져. 한사람이 서있는 곳이 달바위 정상!
이제 긴 내리막길, 내리막길이 끝날즈음 간이매점이 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휴업!
왼쪽으로 내려다보이는 대항!
다시 오르막길! 계단이 만들어지기 전, 밧줄을 잡고 올라가던 기억이 새롭다!
가마봉! 사진도 찍고... 휴식!
능선길로 펼쳐지는 웅장한 바위들!
오랑우탕 자세로 급경사 계단을 내려오는 중!
새롭게 사량도의 명물이 된 현수교!
산행은 이렇게 즐겁다!
출렁다리를 건너간 다음 뒤돌아서서, 두려운 듯 건너오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현수교가 만들어지면서 멋진 대머리 바위(연지봉)의 모습은 없어졌다.
커다란 동물이 진촌마을쪽을 바라보고 있는 형상?
사람들은 돌탑쌓기를 참 좋아한다.(2)
경사가 완만한 이곳은 아직도 밧줄타고 내려오는 곳!
사랑! 아름다운 사랑!
밑에서 바라보면 참 높고 아득하게 느겨지는 암봉! 내가 저기에서 내려왔구나!
여기는 옥녀봉! 옥녀의 아버지 때문에 우리 남자들은 늘 오해(?)를 받고 산다! (남자는 다 늑대여!)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고행길!
이제 금평항이 가깝게 보인다.
사량면사무소! 면사무소 앞에는 쉼터(정자)도 여러개 있고 압축공기를 이용하는 먼지를 털수 있는 곳도 있다. 땡큐!
사량면 면사소에 있는 나무의 열매! 이름은?
드디어 금평항에 도착. 산행 끝!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이 오랑우탕?
오늘도 행복한 산행!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즐산, 안산으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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