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의 귀처럼 생긴 마이산!

2014. 1. 9.(목)   [푸른 애벌레의 꿈]

 

 

  집에서 마이산 북부주차장까지는 한시간 거리. 북부주차장에 주차. 주차비 2천원. 산행 시작(09:45) -> 전망대(10:40 비룡대, 나봉암)  -> 금당사 -> 탑사  ->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이 갈라지는 고개마루(12:20) -> 북부 주차장 도착(14:40)

 

  북부주차장에서 매표소로 올라가는 길이 아닌 음지쪽 등산로를 따라 올라갔다. 이렇게 폭이 2m쯤 되는 웅덩이가 4개 있다.  

 

  음지쪽이라 눈이 많이 쌓여 있을 줄 알았는데... 하루종일 아이젠 없이 산행. 얘는 두꺼비바위라고 이름붙이면 될까?

 

  능선길에서 내려다본 진안 농공단지!

 

  전망대가 있는 봉우리가 나봉암이다.

 

  엄마 고래가 새끼 고래를 거느리고 헤엄쳐 오는 듯한 형상!

 

  남부 주차장쪽을 바라보고 한컷, 별표는 내 고향 내동산!

 

  전망대 모습!

 

  금당사쪽으로 내려오면서 바라본 전망대!

 

  드디어 금당사!

 

  근심을 털어놓고 모두가...

 

  이 저수지의 이름은 탑영제!

 

  겨울이라 오리들도 꼼짝못하고 묶여 있다.

 

  백담사 앞에 가면 이렇게 많은 돌탑들이 있던데...

  탑사 50m 전에 왼쪽으로 오르는 급경사 등산로가 있다. 섹시한 암마이봉을 찍으려고 올라가서 잡았다.

 

  사찰앞 상가를 철거하고... 그래, 남부, 북부 주차장 옆에 상가들이 많이 있는데... 

  신성한 경내라고 말하면서 그 안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거야!

 

  드디어 탑사! 탐사를 배경으로..

 

   탑 쌓기 달인이신 이갑용 처사 상!

 

  쉬워보이지만 쉽지않는 탑쌓기. 그 오랜 세월동안 무너지지 않는 탑쌓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섬진강의 발원지는 여기보다 오히려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있는 데미샘일낀데.

 

  위쪽에 있는 탑들!

 

  천지탑!

 

  천지탑 바로 아래에 있는 탑!

 

  탑, 탑, 그리고 탑!

 

  숫마이산이 코끼리 모양으로 보인다!

 

  천연기념물 제 386호. 은수사의 청실배나무. 산돌배나무의 변종. 높이 18m, 가슴높이의 둘레는 3m

 

   청실배나무 옆에서 어안렌즈로 잡은 마이산!

 

   남과 북이 갈리는 분기점. 암마이봉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2014년 11월 1일에 열린다는 말! 기대된다.

 

  산행 마치고 점심 식사. 식사 마치고 저수지(사양제)를 한바퀴 돌았다.

  저수지 수면 위로 테크목 다리가 떠있다. 여름에는 진짜 시원할 것 같다.

 

  사양제 얼음 밑에는 이 놈들이 있었다.  

 

  얼음이 얼지 않았다면 멋진 반영샷을 찍을 수 있었겠지만... 

 

  오늘도 안전한고 즐거운 산행!

  산행 마치고 진안역사박물관 관람. 그리고 진안장날이라 시장구경하고 돌아왔다.

  하루 종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