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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자전거

백운산 (1,222m 전남 광양)

by 푸른애벌레의꿈 2013. 3. 17.

2013. 3. 16.(토)  [푸른 애벌레의 꿈]

 

  광양 백운산은 두번째! 들머리인 진틀마을까지는 집에서 두시간 거리.

  산행 마치고 다압면 매실마을을 찾아갔다. 같은 광양시인데도 진틀에서 50분거리!

  매화축제가 열리기 1주일전이라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차가 밀렸다.

  멀리서 눈으로 구경하고 국도를 따라 집으로 돌아왔다.

 

  진틀출발(10:00) -> 백운산 정상(12:00) [점심 식사] -> 신선대(13:05) -> 한재(14:00) -> 진틀(14:45)

  점심 시간 포함해서 4시간 45분 걸렸다.

  경사가 심한 길을 따라 정상에 올랐다가 경사가 완만한 길을 따라 하산하는 것이 좋으니까 오늘 내가 선택한 코스가 제일 좋을 듯하다.

 

  조금 오르면 길가에 멋진 펜션들이 많이 보인다.

 

  널린 빨래들이 멋있어서 한번 ㅊㅋ

 

  계곡에 물이 많아 물소리가 시원했다.

 

  너덜겅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긴 나무 계단을 따라 오르면 주능선길이 나온다. 드디어 정상!

 

  정상표지석!

 

  정상부에서는 지리산 주능선이 노고단부터 천왕봉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본 신선대 모습!

 

  정상부 풍경!

 

  정상부에서 진틀마을쪽을 내려다본 풍경!

 

  신선대로 가는 길에 뒤돌아본 백운산 정상!

 

  신선대쪽으로 가는 길은 거대한 바위들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신선대!

 

  우리나라 산에는 신선들이 많이 살았다. 신선대, 선선봉, 유선대, 사선대 등 신선이 관련된 이름들이 많다.

 

  신선대에서 백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풍경! 

 

  한재로 내려서는 길에는 소나무들이 많이 보였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든 소나무들이 이런식으로 이상항한 모양을 하고 있다.

 

  한재 풍경! 한재는 4거리. 좌우로는 내려서는 길이고 직진하면 또아리봉!

 

  자전거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다.

 

  지금은 고로쇠의 계절!

 

  백운산 계곡의 물이 워낙 깨끗해서인지 송어양식장이 있었다.

  사람이 접근하면 마~악 이쪽으로 몰려오는 송어들을 볼 수 있었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

  가고 오는 길, 등산길과 하산길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