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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자전거

전남 해남의 두륜산(703m)

by 푸른애벌레의꿈 2022. 9. 26.

008. 04. 26.(토)                                             [푸른 애벌레의 꿈]

 

놀토를 맞아 산행을 계획하는데 전국적인 비소식! 약간 조심스러웠지만 어떻게 해?

국토의 최남단 해남의 "도립공원 두륜산!" 목적지가 너무 멀다. 가는데 3시간 40분.

그래서 하루 전에 출발하기로 했다.

금요일 저녁 대충 준비해서 출발! 1박이 끼어 있어 짐이 제법 많다!

 

가는 길에 영산포 홍어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전야제 행사때 쏴올리는 폭죽! 이야 멋있다!

 

영산강 다리 아래 (홍어축제장 주변)에 넓게 펼져진 유채꽃

 

축제의 명물 약장사 아저씨의 품바공연도 잠시 관람!

 

우리가 묵었던(?) 성전휴게소 겸 LPG충전소.

무전여행을 지향하는 우리의 스타일은 그냥 차에서 잔다.

자고 다음날 새벽에 두륜산을 향해 출발. 두륜산 주차장에서 아침 해먹고, 도시락 싸고...

자 이제 두륜산을 향해 출발!

사찰 관람료 2,500원. 일주문 조금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파킹. 주차료는 없다.

 

대흥사 일주문!

 

계곡! 조금씩 피어나는 초록의 싱그러움!

 

 대흥사에서 바라본 두륜산! 가운데 보이는 것이 노승봉과 가련봉, 오른쪽이 두륜봉!

 

함참 올라가면 나타나는 북암! 큰 건물이 아래 위로 두개가 있는데 이것은 위의 건물인 용화전. 나라에 큰 변고가 있을 때면 땀을 흘린다는 마애여래좌상이 있다.(보물 48호) 들여다보지는 못했다. 

 

드디어 나타난 오심재! 왼쪽으로는 케이블카가 있는 고계봉, 가련봉쪽으로 길을 잡아야 한다.

 

오심재에서 바라본 노승봉(685m)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를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않다.

정상부는 20명정도 점심 식사할 만한 장소로 충분한 넓게 돼있다.

   

노승봉에서 바라본  고계봉(636m). 케이블카가 있고 조금 더 위쪽에 전망대가 있다.

 

이것은 가련봉(703m), 내 생각으로는 이 봉우리가 제일 예쁘다.

두륜산보다 높은 봉우리임에도 불구하고 정상 표지석은 없다.

산 이름이 두륜산인 만큼 두륜봉이 주봉이라는 뜻일까?

  

아내가 쇠줄 타고 내려서는 모습!

 

멀리서 본 두륜봉(630m). 사람들 모습이 조그맣게 보인다.

 

구름다리. 자연 그대로의 구름다리. 지리산의 통천문 비슷한 모습인데 그보다 훨씬 크다.

  

두륜봉!

 

다시 대흥사!  

 

 

여기는 두륜산 입구에 있는 유선여관, 영화 서편제의 촬영 장소였다고 한다. 옛날스런 예쁜 여관!

두륜산 산행시간은 4시간 40분 정도.

 

땅끝 마을로 가다!

 

모노레일(왕복4천원) 타고 올라가면 만나는 전망대

 

땅끝!

 

땅끝 지점의 파도는 이렇다.

 

땅끝에 있는 탑!

 

돌아오는 길에 도로변 휴게소 귀퉁이에서 라면끓여 밥말아 먹는 것으로 저녁 식사 해결!

오늘도 행복한 여행!

 

먼길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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